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도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을 많이 키면 속도가 느려지고 버벅거릴 때가 있다. 그럴 때 작업 관리자 창을 켜서 어떤 프로그램이 렉을 걸리게 하는 지 파악하려고 한다.
컴퓨터는 CPU나 메모리가 부족하면 렉이 걸리기 때문에, CPU 또는 메모리의 사용률이 높은 프로그램이 컴퓨터를 느려지게 만든 프로그램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이 리눅스 컴퓨터에서도 작업 관리자 창처럼 CPU와 메모리 성능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바로 명령어를 입력해서 실행시켜보자.
$ top
입문자 입장에서 위 출력 결과를 전부 일일이 다 해석할 필요가 없다. 컴퓨터가 느려질 때 딱 3가지만 체크해보자.
%CPU(s)의 항목에서 id 부분의 값이 CPU의 여유 정도를 나타낸다. 99.7 id라는 뜻은 컴퓨터에서 여유로운 CPU 비중이 99.7%라는 뜻이다. 만약 이 값의 숫자가 작다면 컴퓨터가 버벅거릴 가능성이 크다.
MiB Mem의 항목에서 free 부분의 값은 남아있는 메모리의 크기를 나타낸다. 538.4 free라는 뜻은 538.4MB만큼의 사용할 수 있는 여분의 메모리가 있다는 뜻이다. 만약 이 값의 숫자가 0에 가깝다면 컴퓨터가 버벅거릴 가능성이 크다.
1, 2번의 수치를 확인했을 때 CPU 또는 메모리가 부족하다면, 어떤 프로세스에서 CPU랑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고 있는 지 파악해야 한다. 나열되어 있는 프로세스 중 CPU 또는 메모리의 사용률이 높은 프로세스가 있는 지 체크하면 된다. 편리하게도 top 명령어가 CPU 사용률이 높은 프로세스를 알아서 상위로 노출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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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리눅스 컴퓨터로 서버를 운영하다가 속도가 느려진 것 같다 싶을 때는 top 명령어를 활용해서 리눅스 컴퓨터 성능을 스스로 체크하도록 하자.